저희 집 강아지 루나의
사진과 영상을 몇 번 올렸었는데
그땐 카테고리 만드는걸
찾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다른 카테고리에 주로 올렸었어요
지난 사진과 영상들이 궁금하시다면
그녀만의 공간- 너와 나 당신의 이야기
린이의 하루하루
두 가지 카테고리에 들어가시면
볼 수 있답니다~
루나가 심술부리는 영상부터
일상 속 루나 사진들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심쿵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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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랜만에 과음을 해서
오늘 컨디션이 엉망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루나와
놀아주는 시간도 많지 않았고
저녁에는 밀렸던 넷플릭스를 보다 보니
컴퓨터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었죠
한참 드라마에 집중하다
잠시 루나와 놀아주려고
뒤를 돌아보니
어찌나 풀이 죽어있는지..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서
사진과 영상을 찍어보았어요
루나가 이렇게 말하고 있는 거 같아요
'엄마는 나랑도 안 놀아주고..
심심하고 지루해😢
하암~ 오늘은 왜 이렇게 지루한 거야'
오늘은 엄마가 못 놀아주어서
나른하고 심심해 보이는 루나예요
'왜 이제야 나를 봐주는 거야 엄마?'
라고 표정이 말을 해주네요 ㅎㅎ
'흥, 엄마 미워'
하고 토라진 루나
'이제 나랑 놀아주는 거야?'
기대에 찬 눈빛..😅
'아냐 늦었어.. 나 삐졌어'
'근데.. 이제라도 놀아주려는 건가?'
마음이 흔들리는 루나
잠시 루나의 표정으로
감정을 읽어보아요 😆
오늘 종일 기운 없다고
이뻐 이뻐 못해준 엄마가 미안해~
하며 뽀뽀뽀 하고 예뻐해 주니
금세 마음이 풀어졌어요
요 귀염둥이 뇨석을
어찌 안 예뻐할 수 있을까요~~
아무리 기운이 없어도
우리 루나를 위해 기운 내서
장난감 터그 놀이도 하고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 하루도 루나가 있어
한번 더 미소 짓고
행복할 수 있었어요❤️
저는 이렇게 루나와 시간을 보내며
토요일 밤이 끝나가는데요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내일은 일요일이니
조금 더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 밤도 따뜻하고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