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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만의 공간/나와 당신의 이야기 (일상이야기)

친구동생 이사하는날~ 아침일찍부터 저녁까지 하루일과가 바빴네요~😋

by 항상웃자♡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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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서 남양주에서 경기도 광주로 고고씽~~

차가 막히진 않지만 월요일이 쉬는날이다보니 차가 꽤 있었어요

가면서 하늘이 너무 맑고 예뻐서 찰칵~~


구름이 몽글몽글 몽실몽실 예쁘더라구요~😍

도착해서 짐을 조금씩 옮기고 내려서 경기도 이천으로 고고씽~~

이삿짐이 많지는 않아서 많이 힘들진 않지만 자잘한 짐들도 옮기고 커튼도 설치하고~
행거도 설치하고~
간단하게 정리하고나니 시간이 꽤 많이 지나서 배가 너무 고팠어요..😢

친구동생 이사날이다보니 친구들과 동생들 7명이나 모였어요 ㅎㅎㅎ
다들 배고파서 식사하러 고고씽~


곱도리탕에 묵은지 듬뿍~~

곱도리탕을 먹으러 갔는데 닭사부일체라는 곳이었고 곱도리탕 대자가 5.5정도였던거 같은데 잘 못봤어요 🤭
거기다 사장님께서 달걀찜 드릴까요~ 라고 바로 말씀하시길래 저는 서비스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사이드메뉴.. 6,000원...호달달😳
곱창도 거의 없고... 닭도 그닥 크지않은거 같아서 생각보단 부실했어요..😭

그래도 좋은사람들과 식사하고 소맥도 한잔하니 배도 부르고 자리는 즐거웠어요~

2차로는 가까운 포차로 고고씽~


두부김치, 김치전(옆테이블에 있어서 자세히는 못 찍었다는..🤭), 햄치즈크래커 를 안주로 맥주를 꼴깍꼴깍 시원~~하게 한잔했어요

3차는 볼링장을 갈지 당구장을 갈지 고민하다 결국 노래방 고고씽~
친구와 지인들 저도 신나서 춤추고 신나게 놀았는데 전부 동영상에 얼굴이 나와서...
차마 올리기 부끄럽네요...크히힛~😋

4차로 친구동생 집으로 다시 이동 고고씽~


아직 집에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아서 간단하게 피자와 마른안주를 준비했어요~
다들 배가 부른 상태라 피자 한판만 시켰는데 순식간에 사라져서 너무 웃었네요 ㅋㅋㅋ

마른안주는 편의점에서 동전쥐포와 버터구이 오징어를 사왔는데..
뻣뻣하다고 하는 친구를 위해 버너를 가져다 테이블 위에서 동전쥐포 하나하나 다 구워서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사라지고..ㅋㅋㅋ
버터구이 오징어도 살짝살짝 구워줬더니 다들 흡입을 하더라구요 🤣🤣🤣

이렇게 먹고나니 벌써 밤 9시...
빤니 집에 가야겠다요~~
다음날 신랑 출근인데 피곤할거 같아서 자리를 정리하고 9시 즈음 출발해서 10시가 넘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10월 10일 하루 정말 정신없이 보냈지만
어릴때부터 친구인 친한친구와 지인들을보니 알차고 즐거운 하루를 보낸거 같아요~
다들 유쾌하고 즐거운 사람들이라 하루종일 얼마나 웃고 떠들며 재밌었는지 몰라요~
정말 보람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묵묵하게 짐들도 잘 옮겨주고
신나게 수다떨고 춤추며 노는 저를보며 흐뭇하게 웃어주던 신랑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해볼게요~☺️

아참!!
친구가 식당에서 밥을 먹고 계산하며 계산대 앞에서 찹쌀누룽지가 맛있어 보인다며 한봉지 사다가 차안에 살포시 넣어뒀더라구요~
찹쌀누룽지가 바삭하고 구수~~해서 저녁을 먹고 출출해진 저녁에 뇸뇸뇸 맛있게 간식으로 먹고있답니다~
누룽지 내일은 튀겨서 더 맛있게 먹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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