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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만의 공간/맛있는 음식 (집밥, 요리, 맛집)

맛있는 순대국밥으로 뜨끈한국물 충전하고 오남저수지 산책로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by 항상웃자♡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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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20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꿀꿀이 순대국'
이곳은 김치도 맛있고
국물이 깔끔하고
청결관리가 잘 되어있어요

호불호가 있을거 같은데..
비계가 좀 많아서
저는 개운하고 시원한 김치와
같이 한입씩 먹으면
느끼함 없이 특 사이즈를
깔끔하게 먹는답니다~


매콤하고 알싸한 파김치와
제가 제일 맛있게 먹는 배추김치🧡
파김치는 역시 고추가루가
듬뿍 들어간 양념에 알싸한 맛이고,
배추김치는 적당히 익어
새콤하면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에요^^



보기만해도 깔끔한 국물
이곳은 돼지누린내(?)라고 하나요
잡내가 거의 나지 않아요

보이는 것처럼 비계 위주로
되어있고 부추와 파도 듬뿍^^

여기에 다대기~ 양념장!
빼놓을수 없는 양념장과
들깨가루도 듬뿍 넣어줍니다


양념장과 들깨가루를
잘 섞으면 요로케 얼큰한 국물완성😄

비계 붙은 고기와
맛있는 김치 한 점~
밥한숟가락 냠냠
이게 바로 행복이죠😍

사장님께서 저를 알아보시고
오랜만에 왔다며
반가워해 주시더라구요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깔끔한 가게와 사장님 인품이
훌륭해서 더 자주 찾게 돼요^^

제가 열중해서 맛있게 먹다보면
김치 더 드릴까요~?
하고 미리 여쭤봐주시는 센스♡
역시 김치를 리필해서
또 맛나게 뇸뇸
깨끗하게 그릇을 비우고 나왔죠

이렇게 배도 채웠겠다
근처에 드라이브 할만한 곳은
마땅치 않아
오남저수지 라는 곳으로 고고싱~

오남저수지는
예전에는 분수쇼도 하고
볼거리가 많았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분수쇼는
없어져서 더이상 안하더라구요😭

그래도 저수지따라
산책길이 잘 되어있어
소화도 시킬겸
신랑과 산책을 하기위해
옷도 단단히 여미고
갈 수 있는데까지
가볼게요~


앞에 저수지 가운데 설치된게
분수가 나오는 곳인데
코로나 이후로 벌써 2년은 안한거 같아요

분수쇼와 음악이 함께 나와
보고있으면 마음이 편안하고
정말 좋았는데 너무 아쉬워요😢



저수지에 산책길이
잘 되어있죠?
그래서 신랑과 종종 와서
산책을 하곤한답니다

시간이 많이 늦지는 않았지만
저녁 7시가 넘어서도
산책하는분들이
자주 보였어요

저수지 산책로를
끝까지 갈 자신이 없어
600m 지점에서 돌아왔어요

그래도 왕복 1키로 남짓
걸은거 같아요
신발을 잘못 주문해서
발가락이 아파
많이 걷지는 못했지만
맑은공기를 마시니 상쾌하네요

공기가 이젠 많이 차져서
찬공기를 마시니
어찌나 상쾌하고 시원한지
가슴도 시원하게 뚫리는거 같아
기분은 너무 좋았지만
혹시나 감기올까 마스크 잘 쓰고
외투도 잘 여미고 산책길
잘 걸었네요😄

어둑어둑할때 산책하는건
오랜만이라 느낌이 좀 달랐어요

보이는건 거의 없지만
조명들이 비추는 저수지 물을
바라보고 있자니
찰랑찰랑 물결에
조명이 비추어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야경을
보며 산책하는구나 새삼 느꼈답니다

저도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밤산책을 나와
이렇게 야경을 보는 시간도 가져야겠어요

맛있는 음식과 좋은풍경을 보고
참 좋은시간이었어요💙

오늘은 금요일인데요
여러분도 한주간 일로
육아로 가사로 모두 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겁고 미소 많이 짓는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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