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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만의 공간/린이의 하루 하루 (일상 사진 등)

골뱅이소면 만들기 도저언~~🤗

by 항상웃자♡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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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근처 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골뱅이가 세일을 하길래 무작정 사보았습니다 ㅋㅋㅋ
사실 골뱅이무침이나 골뱅이소면은 처음 만들어보는건데...무슨 용기였능가~~싶어요🤣

그렇게 골뱅이와 야채들도 구입하고..
양배추도 사고 싶었는데.. 작은통 하나가 4,000원..
그냥 안넣고 말지..흥~~
양배추 대신에 넣을 야채가 마땅치않네요😢

그래도 없는 재료는 빼고~
당근, 양파, 오이, 상추, 깻잎 요로코롬 야채들을 준비해주었어요~


골뱅이는 조금 야채는 많이🤣

당근을 당근당근~~ 채를 썰어주고요
오이와 양파도 예쁘게 썰어주고~
사실...칼질을 잘 못해서 시간이 오래걸렸다는건 안비밀~~이랍니다😋
깻잎은 고루고루 향이 잘 퍼지라고 작게 썰어주고~
상추도 상추상추~~ 먹을만한 크기로 썰어주었어요~
생각해보니 이즈음 소면을 삶아주었어야하는데..
늦게 삶아버렸네요..😂
처음이라 아주 부족함이 많네요 히힛~


사진처럼 양념장을 만들어 얹어주었는데요~
사실.. 양념장도 우여곡절이 많았답니다
고추장을 준비해야하는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고추장은 바닥에 쬐~~끔 남아있더라구요~😭
이미 시작했으니 어쩔수 없이 고추가루와 간장 올리고당으로 대체를 해보기로하고,
고추가루, 다진마늘, 파인애플식초(엄마가 직접 만드셔서 새콤달콤 맛나요😘), 올리고당, 설탕, 간장, 참기름 이렇게 양념을 듬뿍 만들어서 쉐킷쉐킷~~ 섞어주고 전부 버무리고 생각해보니... 참깨를 깜빡했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에 참깨를 뿌려뿌려~ 해주었답니다~🤣

검색찬스를 쓰지않고 마음대로 양념을 만들다보니 중간중간 간을 보며 완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면을 삶아서 마무리하면 되는데, 저랑 신랑은 조금 더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중면을 삶아 마무~리 했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골뱅이 소면과 비슷한가요~~?

면을 중간에 빨리 삶았어야하는데..
요리가 서툴다보니 면을 좀 늦게 삶아 상추가 숨이 많이 죽어 조금 아쉽지만..😂

첫도전인것 치고 정말 맛있었답니다
매콤달콤 새콤달콤~ 입안에서 탱글한 면발과 양념이 조화를 잘 이루어 너무 맛있었어요~

사실 제가 만들었지만..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답니다~☺️

서툴더라도 직접 만들어 먹으니 밖에서 먹는것보다 양념도 직접 만들어서 입맛에 딱 맞게 잘 만들어져 정말 만족스러운 골뱅이소면이었습니다~😉

앗, 참고로 저와 신랑은 골뱅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골뱅이 양을 줄여서 했지만..
골뱅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듬뿍 넣으시면 더욱 씹는 식감도 좋고 맛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골뱅이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골뱅이만 빼고 야채를 듬뿍 넣은 비빔국수로도 정말 맛있을듯해요~🥰

신랑이 다음에 또 해달라며 좋아하는 모습에 콧대가 잔뜩 올라갔지 뭐에요~😆

집에서 술안주로도, 별미로도 좋은 골뱅이무침, 골뱅이소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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