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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이야기를 올려봅니다~
엄마와 데이트할겸 산책하러 경기도 광주에 물안개공원을 다녀왔어요
조금 더 일찍 갔다면 단풍이 더 예뻤을텐데 조금 늦어서 엄마가 조금 아쉬우셨을거 같아요
희한하게 뻗은 단풍나무가 신기해요
엄마랑 걷는 공원 산책길에 알록달록 단풍이 눈을 즐겁게하고 엄마는 한장이라도 더 찍어 남기라며 신나하시더라구요😚
빨강 노랑 주황 알록달록 단풍이 눈이 부시도록 예뻤어요
단풍이 많이 진 곳의 정자가 고즈넉해보였어요
산책로가 사람도 많지 않고 마음도 편안해지더라구요
어르신들도 걸어다니기 편한 길이 많아 한바퀴를 전부 돌았답니다😊
갈대밭도 잘 되있어서 여기저기 갈대가 많이 보였어요
가을바람에 한들한들 춤을 추는 갈대가 이쁘네요😍
갈대도 많고 산책로가 한가로워서 엄마랑 산책하기 정말 좋았어요
이날 날이 너무 좋아서 바람이 조금 부는데도 점퍼도 벗고 긴팔티도 걷어버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걸었어요~
엄마가 예전보다 걸음이 많이 느려지셨어요
그런 엄마와 함께 속도를 맞춰서 천천히 걸으니 더 많은 풍경도 볼 수 있었고..
엄마가 느려졌다면 제가 조금 더 천천히 걸으면 되는것이기에 더 여유를 느낄수 있고..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들고 지금 이만큼이라도 건강하게 지내시는 엄마께 감사했어요❤️
엄마~ 항상 엄마 걸음에, 엄마 마음에 맞출수 있도록 더 노력할게요 사랑해요💕💕💕
지난 주말에는 엄마와 함께 산책도 하고 콧바람도 쐬며 여유를 즐겨보았어요
가까운 공원이라도 가족들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바람도 쐬고 좋은시간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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