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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만의 공간/린이의 하루 하루 (일상 사진 등)

에버랜드 다녀왔어요 놀이공원은 언제나 즐거워요

by 항상웃자♡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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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에버랜드를 갔어요
10여년 전에 가보고 기회가 없어서
못가다가 올해 초봄에 에버랜드를 갔었는데
너무 기억에 남아서 이번에 다시 찾았어요



역시 놀이동산은
입장하는 순간부터 신이나요~🤗

그날 낮기온이 영상 2도라
너무 추운날 예약을해서
멋보다는 따뜻하고 편안한 복장을
선택했어요^^

아침 8시에 일어나 간장계란밥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음료수랑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서 출발하니 9시 정도에 출발했어요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10시 반
아직은 이른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많았어요

저희는 1주차장에 차를 대고
셔틀버스를 타고 놀이동산에
입장했는데 버스가 5분에 한번 꼴로
와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에버랜드 바로 앞에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외부주차장에 차를 대고
셔틀버스를 타도 금방 들어가니
외부주차장도 좋은거 같아요
셔틀버스도 자주 있고
들어가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아요

그렇게 에버랜드에 입장~~
놀이동산은 언제나 신나요😄

그렇게 에버랜드에 들어가서
여태 해보지 못한 머리띠..!!
꼭 해보고 싶었는데
가격도 부담되고 하루만 쓰고
못 쓸거 같아서 구입이 망설여졌었는데요

이번에는 신랑이 해보고 싶었으니
꼭 해보라며 이것저것
해보라 하더라구요

이것저것 해보다가
결국 처음에 골랐던게
제일 잘 어울린다하여
19,000원을 주고 구입했어요



요런 느낌의 고양이(?) 귀 달린
스타일로 구입해서
잘 쓰고 다녔어요~

집에서 넥워머로
목을 따뜻하게하는 용도로
사용할거 같아요🤭

그렇게 놀이공원 입구에서
장신구도 샀으니 놀이기구를
타봐야겠죠~


맨처음 타본건
'레이싱 코스터'
-어린이와 함께 즐기는 가족형 롤러코스터-
라고 하는데 뒤로 달리는 롤러코스터라
신랑은 조금 어지러워 하더라고요

저는 마냥 신나고 재밌었어요
물론 시간이 너무 짧다는건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놀이공원에 왔으면
바이킹 놀칠수 없죠
사실 조금 무서웠지만 도전해봤어요

에버랜드의 바이킹은
'콜럼버스 대탐험'
-33미터 고공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바이킹-
이라고 하는데 사실 33미터까지
올라간다니 좀 무섭더라고요

바이킹 입장하는 사람이
조금 많아서 줄을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가운데 뒷줄을 탔어요
사실 많이 무서웠거든요 ㅋㅋㅋ

그렇게 자리에 앉아
안전바가 내려오고 출발~~

생각보다 더 높은 높이에
아찔하고 짜릿하더라고요..
신랑은 안전바를 꼭 잡고
후덜덜 떨더라고요 ㅋㅋㅋ

그나마 제가 덜 무서운건지
앞사람들이 모두 손을 들기에
저도 따라 들어보고
신랑손도 붙잡고 들어봤어요

엉덩이가 붕붕 뜨는 느낌 아시죠?
그때마다 어찌나 짜릿하던지..
정말 재밌게 탔어요😆

신랑은 옆에서 무서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합니다 하하하


보온병에 싸갔던
호박팥차도 마시고
몸도 풀어주며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아주 예전에
탔던 놀이기구가 보이더라고요

'피터팬'
-후크선장의 해적선을 타고 빙글빙글 대모험-
오랜만에 보니 반가워서
한번 터보기로 하고
줄을 섰어요

생각보다 어린아이와
부모님들이 함께 대기하니
줄이 조금 길었어요

그래도 10분 정도 기다리고
피터팬을 타보니
역시나 무섭지않고
오르락 내리락~
뒤로 다시 오르락 내리락~

가벼운 마음으로 타기에
좋은 놀이기구에요

이정도 타고나니
배가 출출하네요

지난번에 가보고 괜찮았던
'스낵버스터'
-떡볶이 & 양념순살치킨 등을 판매-

이곳에서 모둠튀김 떡볶이를
2개 시켰어요

매콤한 쌀 떡볶이와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김말이와 만두튀김
푸짐한 양에 가격은 11,000원
놀이동산이니 이정도면
괜찮은거 같아요

떡볶이가 조금 맵지만
양념이 맛있어서 둘 다
맛있게도 냠냠~
깨끗하게 비웠어요😄



그렇게 점심을 먹고 나오니
오후 1시 정도가
되었더라고요

슬렁슬렁 구경도하며
올라가다보니
퍼레이드가 시작하더라고요

신랑은 저랑 놀이동산을
세번째 오는건데
부산에서 오래 살다보니
퍼레이드는 처음 본다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캐롤에 맞춰 춤을 추더라고요



삐에로 분장을 하고
캐롤에 맞춰 춤을 추고
관객들의 호응에
맞춰 눈도 맞춰주시고 신났어요🤡

그렇게 퍼레이드도 보고하니
몸이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ㅋㅋㅋ
이제 나이를 먹는게
실감이 나는거 같아요🤣

그렇게 바로 앞에
원숭이 앵무새 등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주토피아는 지난번에
많이 구경했었으니
많은 동물구경은
다음번에 또 하기로하고
정원쪽으로 가서
사진을 찍고 했어요



이렇게 구경도하고
사진도 찍으니
나중에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사진도 찍고 잘 놀았으니
이제 집에 슬슬 갈까하고
중간에 위쪽으로
이동할수 있는
'스카이 크루즈'
라는 케이블카 같은걸
타고 올라갔어요

입구가 가까운곳으로
갔는데 아니 이런...
허리케인이 보이는거에요~

'허리케인'
-19미터 높이에서 스릴만점 회오리-

사실 신랑이 어지러운걸
잘 못타서 제가 많은걸
포기하고 지나쳤기에..ㅜㅜ

허리케인만큼은
혼자서라도 타겠노라!!
하고 얼른 가서 줄을 섰죠

신랑은.. 어떻게 혼자태워..
하며 함께 탔습니다 😂

높은곳에서
360도 빙글빙글 돌며
내려오니..우와
정말 무섭더라고요~~

그래서 비명도 꺅꺅 지르며
정말 신나게 스릴을 즐겼어요😆

저는 바이킹보다 허리케인이
10배는 더 무섭던데
신랑은 바이킹은 무섭고
허리케인은 어지러워
라며 타고나서도
한참을 멀미를 하더라고요


그렇게 4가지의
놀이기구 밖에 타지 못하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5시간 정도 놀고나니
어찌나 피곤한지 집에
오자마자 너덜너덜한 상태로
일찍 잠을 청했네요


가끔은 일상에서
또다른 경험도 필요한거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에버랜드를 찾게 되었고
오랜만에 시원하게 소리도 지르고
스트레스는 해소하고
대신 피로는 배가 되어 오늘에서야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여러분도 연말연시에
바쁘게 보내실텐데
약속도 중요하지만
사랑하는 가족과의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도 만들며
12월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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